여러 무작위대조시험과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멜라토닌을 꾸준히 먹었을 때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결과가 쌓여 있다. 내성이나 신체적 의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도 임상 연구들이 뒷받침한다. 다만 이 연구들의 대상은 대부분 소아·청소년이었고, 일반 성인을 포함한 대규모·장기 데이터는 아직 얇다. '완전히 무해하다'고 단정하기에는 근거의 범위가 그보다 좁다.
임상에서 확인된 것
여러 무작위대조시험을 모은 분석에서, 3개월에서 약 3년 10개월까지 멜라토닌을 장기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뚜렷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부작용 빈도를 측정한 리커트 척도(0~4점) 결과도 평균 0~0.27 수준으로, 사실상 '거의 없음'에 해당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신경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최대 52주(약 1년)까지의 복용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내성 문제도 마찬가지다. 장기 복용 임상 연구에서 내성이 형성된다는 증거는 없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이나 Z계열 수면제와 달리, 멜라토닌은 복용을 중단해도 금단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임상적으로 지지된다.
어떤 사람에 대한 근거인가
현재까지 장기 안전성을 가장 체계적으로 검토한 연구들은 ASD 및 신경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2,130명을 포함한 무작위대조시험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주간 졸림(1.66%), 두통(0.74%), 어지러움(0.74%)이었다. 이 수치는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의 값이다.
건강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기간과 규모로 장기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소아·청소년 데이터를 성인에게 그대로 옮겨 적용하기는 어렵다.
식약처 인정 범위
식약처는 멜라토닌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수준으로 인정하고 있다. 장기 안전성이나 내성·의존성 부재를 별도의 공식 기능성 문구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시중에서 '장기 복용해도 완전히 안전하다' '의존성이 전혀 없다'는 표현을 접한다면, 현재까지의 연구 범위를 넘어선 말이다.
복용 기간과 용량
임상 근거가 확인된 복용 기간은 3개월에서 약 3년 10개월 사이이며, 최대 52주를 기준으로 한 연구가 많다. 적절한 복용 기간과 용량은 개인의 상태와 목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장기 복용을 계획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편이 좋다.
| 항목 | 확인된 복용 기간 | 유의점 |
|---|---|---|
| 장기 복용 안전성 | 3개월~약 3년 10개월; 최대 52주 연구 다수 | 소아·청소년 대상 연구 기반; 일반 성인 장기 데이터 부족. 주간 졸림(1.66%)·두통(0.74%)·어지러움(0.74%) 보고 |
| 내성·의존성 | 장기 복용 임상 연구 전반 | 금단증상 없다는 임상 근거 있으나 대규모 일반 인구 장기 데이터는 제한적. 식약처 공식 인정 범위는 '수면의 질 개선'에 한정 |
함께 알아둘 점
멜라토닌은 건강기능식품이지 의약품이 아니다. 불면이나 수면 문제가 지속된다면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먼저다.
부작용으로는 주간 졸림, 두통, 어지러움이 드물게 보고된다. 과다 섭취 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수유부·어린 아동은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혈액응고 관련 약물이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이라면 상호작용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기사는 관련 학술 자료와 식약처 인정 근거를 확인해 작성했다. 발행 전 편집부가 모든 수치를 원문·데이터와 대조했으며, 오류는 정정 이력에 공개한다.